[스크랩] 2년반 전 치앙마이에서
지난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까지 태국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에 있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그곳도 겨울(?)이라 밤은 꽤 쌀쌀했습니다.
낮은 무척 더웠지만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다음에 혹시 기회되시면 치망마이 한번 가보세요.
북부의 장미라고 불리우는데 참 정감가는 도시이더군요.
무엇보다 아주 저렴한 먹거리... 착한 사람들...
도이쑤텝이라는 사원입니다. 구불구불 산길을 차로 한참 올라가야 하는 곳입니다.
동물원에서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산하. 기린 혀가 참 길죠?
산깜팽 온천. 100도가 넘는 뜨거운 물이 솟아 오릅니다. 유황온천이라 계란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피부에는 엄청 좋다고 하네요.
왓 프라씽이라는 사원입니다. 에머랄드 불상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왓 쩨디 루앙이라는 사원입니다. 오래된 탑이 볼 만합니다.
치앙마이에서는 매년 2월초에 꽃축제가 있습니다.
퍼레이드가 대단하다고 들었지만 사정상 갈 수 없었고
그 다음날 퍼레이드했던 꽃마차가 전시된 부악핫 공원을 찾았습니다.
하나하나 생화로 만들어진 마차가 많이 전시되어 있고 화초들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공원 안에서는 퍼포먼스하는 외국인들이 있어서 구경 잘 했습니다.
치앙마이 인근의 작은 도시 빠이라는 곳입니다.
우산제작으로 잘 알려진 버쌍이라는 곳입니다.
관광객을 위해 보여주기 위한 티가 많이 나서 별로였지만 사진은 잘 나왔네요.
개팔자가 상팔자.
어딜 가나 개들이 많았지만 사원에는 유난히 개가 더 많았습니다. 불교의 영향인듯...
탑 위에서 자는 개, 산하가 기어이 깨웠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산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