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니랍니다. 여기는 사막입니다. 하얀 모래로 이루어진 화이트 샌즈...
하얀길을 차를 타고 달립니다.
처음엔 풀밭 사이사이로 하얀 모래가 조금씩 보이더니...
점점 흰 모래만 보입니다. 저 끝에는 풀이 좀 보이긴 하네요^^
군데군데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지만 더워서 산책은 포기했습니다.
하얀 모래에 반사되어 엄청 까맣게 탈 거라는 생각만 들다니...
그래도 일단 끝까지 가봅니다.
멀리 모래언덕에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이렇게 썰매를 타는 것입니다. 눈썰매 아니, 모래썰매^^
준비만 되어 있다면 야영을 해도 되는 곳입니다. 단, 준비는 잘~ 해야 합니다.
물도 없고 물론 전기도 없지요. 나무를 떼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화장실은 있더군요 ㅎㅎ
신나게 썰매를 타기 위해선 이 가파른 모래언덕을 헉헉대며 올라가야 합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타지만 어른들은 한두번의 호기심충족만으로 만족합니다.
곧 해가 지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지만 아이들과의 여행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가는 길엔 해넘이를 보기 위해 많은 차들이 줄을 지어 들어옵니다.
출처 : 가이아의 즐거운 나라
글쓴이 : 가이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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