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카우걸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윤오산하 2010. 9. 23. 02:28

 

 여기가 라퀄(Rockwall) 쿨우드 레인, 바로 우리 동네랍니다.

텍사스의 대도시 달라스 동쪽에 있는 작은 도시랍니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편의상 달라스라고 합니다 ㅎㅎ

 

이 집이 우리집이랍니다. 꽃을 조금 심었는데 그늘에 가리어 보이지 않네요.

구름이 멋있죠?

  

 이 굴뚝처럼 생긴 것은 우편함.

 

 맨 왼쪽집이 우리집이고 그 옆에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는 집이 흑인부부와 여자아기가 사는 집이랍니다.

첫날 인사하고 더이상 보진 못했어요. 더워서 나오질 않아요.

아저씨가 뚝딱뚝딱 울타리 고치는 소리만 들렸어요. 가끔 잔디깍는 소리도요.

 

 우리집 맞은편 집들인데 왼쪽집은 최근 팔렸어요.

 

 여기도 우리 옆집. 산하랑 같은 반인 에이던이 사는 집.

젊은 백인부부와 두 아들의 집이랍니다.

 

쿨우드 레인을 따라 가면 길 건너에 황무지가 있답니다.

이 도시는 한참 커가는 도시라서 언제 이곳에 집이 들어설지 몰라요.

텍사스는 산이 없고 끝없이 펼쳐진 땅만 있답니다.

보이시나요, 나무 뒤로 저 지평선이...  

 

 쿨우드 레인의 끝에서 만나는 존 킹 불르버드.

 

이런 길에서는 일단스탑이 필수랍니다. 노을 속 표지판.